브루노 소속사 사기 고백 “배신에 비자 문제까지…기분 안 좋게 출국했다”

↑ 브루노 소속사 사기 사진=불타는청춘 캡처

브루노가 소속사 사기를 당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한국을 떠났던 이유를 고백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는 브루노가 새 친구로 합류했다.

이날 제작진은 브루노에게 “한국을 그리워하고 한국문화도 좋아하고 했는데, 다시 오기까지 16녀이란 시간이 걸렸다”라고 말했다.

브루노는 어렵게 입을 뗐다. 그는 “당시 제가 좀 안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됐다. 배신도 당하고 그래서, 소속사 나가게 됐는데 계약들이 다 가짜라는 것도 알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린 나이라 그때 다 믿었다. 한국말이 되긴 했지만 계약서를 보면 읽기가 너무 어려웠다. 그러다가 매니지먼트 바뀌었는데 설상가상으로 비자 문제까지 생겼다. 그래서 기분이 안 좋게 출국했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당시엔 이렇게 있고 싶지 않았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다시 한국 가고 싶다는 생각이 그때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