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먹3’ 이연복 “美는 면을 끊어먹어야 예절…맛 없다 오해할 수 있어”

↑ 현지에서 먹힐까 이연복 짬짜면 사진=tvN ‘현지에서 먹힐까3’ 캡처

‘현지에서 먹힐까3’ 이연복 셰프가 미국과 한국의 면 먹는 차이점을 말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3 – 미국편’에서는 짬짜면을 개시했다.

이날 폴란드 커플은 ‘현지에서 먹힐까3’ 푸드 트럭을 방문해 짬짜면을 주문했다. 여성은 “처음치고 젓가락질을 잘한다”고 칭찬했다.

이에 남성은 “예전에 한 번 먹어본 적이 있다. 그래서 알고 있다”며 “여기 정말 맛있다. 먹는 방법도 써있다”며 극찬했다.

이때 한 커플이 “같이 테이블을 써도 되냐”며 옆자리로 다가왔다. 흔쾌히 테이블을 같이 쓰기로한 커플은 뒷자리 커플을 의식하지 않으며 짬짜면을 나눠먹었다.

미국과 우리나라의 식사예절이 다른 점은 면을 먹을 때 드러났다. 미국인들은 면을 끊어먹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이연복 셰프는 “우리나라는 면을 먹을 때 후루룩하면서 먹는 게 제대로 먹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미국인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미국인들은 맛없게 먹는다고 오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