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왠, 7월 3일 신보 `룸 오` 발표…데뷔 3년만의 정규앨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주목받는 싱어송라이터 오왠(O.WHEN)이 오는 7월 정규 1집 ‘룸 오(Room O)’을 발표한다.
오왠은 7월 3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첫 정규앨범 ‘룸 오(Room O)’을 발매한다. 앨범명 ‘룸 오(Room O)’는 오왠의 공간안에 있는 그만의 음악적인 감성을 의미하는 타이틀이다. 이에 한 공간 한 앨범 안에 오왠 특유의 색깔이 묻어나는 어쿠스틱, 브릿팝, 인디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11곡으로 채워졌다.
타이틀곡은 티저로 공개한 인디 팝 발라드 ‘찢어주세요’와 어쿠스틱 발라드 ‘않길’까지 두 곡으로 확정했다. 타이틀곡을 포함한 신곡 7곡과 기존에 싱글로 발표했던 ‘콜 미 나우(Call Me Now)’와 ‘미지근한 밤’ 그리고 기획앨범으로 참여했던 ‘굿 나잇(Good Night)’ ‘늦은저녁 이른새벽’ 리마스터링 버전이 수록된다.
앨범 작업은 데뷔부터 함께 해 온 구자영 프로듀서와 10cm 프로듀싱 및 편곡 연주를 맡고 있는 이요한이 함께 했다. 어쿠스틱 장르에 타고난 실력을 자랑하는 김춘추가 편곡으로 처음 합류, 음악적인 색깔을 더했다. 믹스에는 고현정 기사, 마스터링은 런던 메트로폴리스 스튜어트 호크스(Stuart Hwakes) 등 최고의 스태프들이 함께 했다.
오왠은 2016년 데뷔 후 ‘웬 아이 비긴(When I Begin)’ ‘웬 잇 러브스(When It Loves)’ 두 장의 미니앨범과 5장의 싱글, 다수의 기획앨범 및 OST 등에 참여하며 쉼 없는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초 방송된 SBS ‘더팬’ 이후 인디신을 넘어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으며 음원 차트에서도 부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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