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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효신이 고소인 A씨에게 사기죄로 피소당했다. 사진=DB |
28일 법률사무소 우일에 따르면 고소인 A씨는 서울서부지검을 통해 박효신을 사기죄로 형사 고소했다.
A씨는 박효신과 평소 친분이 있는 사이로, 지난 2014년 A씨와 전속계약을 구두로 약속했다. 이후 박효신은 전속계약을 빌미로 고급 승용차 두 대, 시계, 현금 등 4억 원 이상을 편취 했다. A씨에 따르면 박효신은 전속계약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한 뒤 연락을 끊었다.
하지만 이는 박효신의 입장과 달랐다. 박효신은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금전적 이득을 취한 바 없다”고 부인했다. 또한 공연 종료 후 법적으로 강경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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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효신 피소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
박효신은 전속계약과 관련한 소송을 여러 번 겪은 바 있다. 지난 2006년 닛시엔터테인먼트와의 소송에서는 박효신이 계약금 전액을 반환했으며 2008년 인터스테이지와의 소송에서는 33억원의 채무액을 변제했다. 이후 열
박효신은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 ‘LOVERS : where is your love?’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그가 콘서트에서 소송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