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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지정생존자’ 김갑수가 낮은 지지율에 한숨을 내쉬었다.
1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는 대통령 양진만(김갑수)이 낮은 지지율 때문에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진만은 이상호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전달받았다. 양진만 행정에 대한 여론조사는 부정평가 72.5%이었다. 양진만은 “혹시 알아? 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남자는 누구인지?”라고 물었다.
옆에 있던 차영진(손석구)은 “글쎄요. 확실한 건 저는 아닙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양진만은 “지지율 한자리 대통령”이라며 “손만 내밀어 주면 영혼까지 팔고 싶어져”라고 털어놨다. 한주승(허준호)은 어두운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다.
양진만은 “내 말이 아니라 G20 만찬장에서 나온 농담이야”라고 말했다. 이강호는 “면목 없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양진만은 “청와대 나가도 처자식 안 굶길 자신 있죠?”라고 물었다.
양진만은 “시정연설 마
한편, 양진만은 한주승과 둘만 남은 자리에서 “내가 바꾸고 싶었던 건 정권 따위가 아니야. 이 나라 역사지”라고 소리를 높였다. 한주승은 “저는 무엇보다 대통령님이 상처입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라고 그를 걱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