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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중기 송혜교 이혼 후폭풍 사진=DB |
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결혼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송중기, 송혜교에 대해 조명했다.
이날 태백시 ‘태백커플축제’ 관계자는 “송중기와 송혜교가 축제의 주된 아이템인데 그들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주민 여론도 좋지 않아 올해 축제는 무산됐다”고 밝혔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달 2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 이튿날에는 송중기, 송혜교 양측 모두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혼 절차를 밟고 있음을 밝혀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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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중기 송혜교 이혼 소식에 태백시 축제 취소 사진=DB |
이후에는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송중기 박물관’부터 송중기의 아버지, 그리고 송중기 탈모 등 다양한 모양새로 변모하며 거센 후폭풍을 만들어냈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과거 궁합 역시 한동안 세간의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극심한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두 사람의 인연을 맺어준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관련 관광사업을 추진해온 강원도 태백시가 직격탄을 맞게 됐다. 태백시는 2016년 8월 총 사업비 2억 7천여만 원을 투입해 ‘태양의 후예’ 세트장을 복원 및 개장했다. 이듬해에는 태백세트장 근처에 송중기,
또한 ‘태양의 후예’ 공원 개장 기념으로 매년 여름 ‘태백커플축제’를 개최, 올해 3번째 축제가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송중기와 송혜교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만큼 향후 모든 계획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