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법남녀2’ 정재영, 노민우 사진=MBC ‘검법남녀2’ 캡처 |
지난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가 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 9.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범접불가 월화극 최강자로 입지를 굳힌 가운데 2049 시청률 역시 4.1%를 기록하며 어김없는 흥행기록을 세워나가는 중이다.
웰메이드 수사물로 매회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는 ‘검법남녀 시즌2’는 괴짜 법의학자 정재영(백범 역)과 1학년 검사 정유미(은솔 역) 그리고 베테랑 검사 오만석(도지한 역)의 아주 특별한 공조로 시즌1의 엔딩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에 이어 매회 새롭게 시작되는 이야기들은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노도철 감독은 시즌제를 끌어가는 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로 대본부터 기획까지 직접 참여하고 있어 섬세한 연출뿐만 아니라 매회 뜨거운 화제성 속에 끊임없는 시청률 상승까지 보여 어김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어제 방송된 ‘검법남녀 시즌2’에서는 유괴를 당했던 노수산나(한수연 역)의 딸 한서현과 함께 있었던 사람이 노민우였던 걸로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이에 동부지검 팀은 곧바로 수사에 들어가며 노민우를 심문했으나 아무런 증거도 포착되지 않았다.
그러나 정재영은 “국과수로 들어온 의무 기록 중에 장철이 작성한 기록 전부 가져와.”라고 말하며 노민우의 대한 의심에 가능성을 열어두는 한편, 정유미가 “장철쌤은 밀폐된 의료폐기물 일련번호를 전부 외우고 있는 거 같더라구요.”라며 의문을 띄우자 “연속살인 사건 범인과의 가능성이 있다”며 또 한번의 의구심을 제기해 아슬아슬 하고도 팽팽한 긴장감을 보여줬다.
또한, 의심되는 상황 속 운전자와 노점상 폭행신고 전화를 받게 된 동부지검팀은 주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일명 “조현병 사건”이라는 새로운 난제에 빠지게 된다. 가해자의 집으로 들어가자마자 풍기는 악취, 시체가 있던 자리까지 파악한 정유미는 곧장 동부지검과 국과수에 비상을 걸었으며 이어서 현장에 도착한 국과수는 본격적으로 수사를 시작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아파트 공터까지 샅샅이 수색하게 된 국과수는 사체 수색팀까지 총 동원하여 시체를 찾았다. 이때, 삽으로 땅을 파던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