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아스달 연대기’ 파트2가 재밌어지려하니 막을 내렸다. 파트3 방송까지 두 달을 기다려야한다.
7일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 파트2(부제: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 마지막회(12회)에서는 아사신의 곧족임을 입증하는 탄야(김지원 분)의 모습과 노예 생활엣 벗어나기 위해 탈출하는 은섬(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곤(장동건 분)과 태알하(김옥빈 분), 그리고 사야(송중기 분)는 탄야가 아사신의 곧족이라는 것을 믿고 탄야에게 목숨을 걸었다. 반면 태알하의 아버지 미홀(조성하 분)과 흰산족 대사제 아사론(이도경 분)은 타곤과 태알하를 제거하고 아스달의 권력을 되찾고자했다.
태알하와 탄야는 신성재판에 섰고 아사론은 타곤을 ‘흰산의 심장’과 엮으며 그 역시 신성재판을 받게 됐다. 탄야는 과거 흰늑대할머니로부터 대대로 내려온 정령의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리고 돌던지기를 이용해 아사신의 별방울을 찾아내며 자신이 아사신의 곧족임을 입증했다. 그 때 은섬 역시 노예 생활을 하던 곳에서 탈출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구해주겠다고 마음 속으로 다짐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로 상상속에서 존재하던 태고 시대를 배경으로 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다.
지난 6월 1일 첫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는 파트1(부제: 예언의 아이들)에 이어 파트2까지 연속으로 12회를 방송했다. 이제 겨우 주인공인 은섬과 탄야가 의지와 힘을 가지며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되려는 가운데 파트2가 막을 내렸다. 파트3 방송까지는 8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 이제 겨우 흐름을 탄 ‘아스달 연대기’의 흐름을 끊는 편성이 아쉬움을 자아낸다.
의지를 가진 은섬과 탄야가 다시 만나 새로운 전설을 쓸 수 있을지, 앞으로
한편 ‘아스달 연대기’ 파트2는 마지막회는 7일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아스달 연대기’ 파트3는 오는 7월 13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의 후속으로 오는 9월 7일 토요일 방송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