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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마담 양현석 성접대 증언 사진=MBC ‘스트레이트’ 캡처 |
9일 오전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수도권기준)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는 분당최고시청률 5.4%를 기록했다. YG 성접대 의혹에 대한 내용을 전하며 상승하기 시작한 시청률은 일명 ‘정마담’의 증언을 정리하는 순간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정마담은 양현석의 발언에 깊은 배신감을 드러냈다. 계속된 보도와 이어진 경찰 조사에서 양현석은 모든 사태를 부인으로 일관하자 정마담은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내가 그런 거물들을 오라 가라고 할 수가 있는 사람인가?”라며 자신은 주동자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이어 “양현석의 요구로 여성들을 동원하게 됐다”고 구체적으로 증언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한국 미술계의 큰 손이라는 양현석의 측근을 통해 출장비 명목의 현금다발을 받았다고 밝히며 “조 로우가 줬다고 듣기만 했다. 2억 원을 어떻게 나눌지는 양현석이 정했다”고 덧붙였다.
‘스트레이트’는 YG의 성접대 의혹에 앞서 사법부 최고의 법관 출신 피고인들의 충격적인 재판지연 수법도 파헤쳤다. 사법농단과 관련해 재판을 받고 있는 대법관 출신 피고인들은 갖가지 재판 지연작전을
이른바 ‘양승태 키즈’로 분류되는 법관들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을 측면 지원하는 가운데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한 달 뒤엔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될 것으로 예측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