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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은지원이 신곡 '불나방' 후일담을 전했다.
9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그룹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은지원은 과거 MBC FM4U '친한 친구' DJ를 한 경험담을 전했다. '친한 친구'는 2003년부터 2013년까지 방송된 청소년 대상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은지원이 첫 방송 DJ를 맡아 이듬해 4월까지 진행했다. 은지원은 "'친한 친구' 프로그램명을 제가 만들었다. 제 뒤로 많은 DJ분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은지원은 "아쉬운 게 있다면 DJ를 잘 못했던 것 같다. 말을 하다가 중간에 버퍼링이 걸리고 말실수 할 때도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은지원은 "DJ 생각은 없냐"는 DJ 지석진의 질문에 "생방송이 없으면 (DJ를) 하겠다. 저는 생방송에 부적합한 사람"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은지원은 지난달 27일 새 앨범 '지원(G1)'을 발매, 타이틀곡 '불나방'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은지원은 '불나방'에 대해 "(불나방은) 원래 부정적인 단어로 많이 쓰지 않았냐. 그런데 나는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한 곳만 보고, 한 사람만 보고, 내 몸이 불타올라 죽더라도 목표를 위해 달려가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은지원은 "제목은 너나 할 것 없이 이걸로('불나방') 하자 했다. 위너 송민호가 저를 위한 곡을 만들어줬다. 듣자마자 '너 어떻게 이렇게 나한테 딱 맞는 노래를 써줬냐'고 했다. 어렸을 때부터 제
한편, 은지원은 오는 27~28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은지원 2019 콘서트(온 파이어)를 개최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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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