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韓 애니 ‘레드슈즈’ 극찬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 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이영애가 애니 ‘레드슈즈’를 극찬했다.
최근 CGV 용산에서 이영애와 가족들을 비롯한 다양한 셀럽들과 함께 첫 일반 시사회를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치며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오는 7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예비 관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영화 ‘레드슈즈’가 지난 10일 CGV 용산에서 이영애와 가족들, 손범수 아나운서, 허진호 감독, 그리고 김성수 감독 등 각계각층의 셀럽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일반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가족들과 오랜만의 공식적인 자리로 이번 ‘레드슈즈’의 시사회를 택한 배우 이영애는 영화 관람 후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하고 봤다. 우리나라 정서와도 잘 맞고 올여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기대작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기파 배우 정경순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특히, 멀린 캐릭터에 반했다. 캐릭터 묘사가 매력적이고 성인이 봐도 흥미진진했다"며 영화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손범수, 진양혜 부부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라며 ‘레드슈즈’를 평했다.
영화 ‘아수라’ 김성수 감독은 "시종일관 유쾌한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작화 퀄리티가 뛰어나고 국내 애니메이션의 괄목할만한 성장이 느껴져 너무 뿌듯하다", 영화 ‘오직 그대만’ 송일곤 감독 역시 "경탄할 만한 한국 애니메이션의 성장이 느껴진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들의 유쾌한 재해석이 픽사나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라며 이번 작품의 높은 완성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영화는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버린 '레드슈즈'와 세상 억울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되어버린 '꽃보다 일곱 왕자'를 주인공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동화 왕국을 구하기 위한 신나는 모험을 그린다.
영화 ‘원더풀 데이즈’로 극찬을 받았던 홍성호 감독을 주축으로 한 국내 최고의 제작진과 디즈니 출신의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을 위시로 드림웍스 제작진들까지 총집합해 탄생시킨 작품으로 일찌감치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여기에 클로이 모레츠, 샘 클라플린, 지나 거손, 패트릭 워버튼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목소리 연기로 완성된 매력만점의 캐릭터들은 성인 관객들까지 매료시키고 있어 그 어느 해 보다 치열한 이번 여름방학 애니메이션 흥행 경쟁에서 ‘레드슈즈가 어느 정도의 흥행을 일궈낼 수 있을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7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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