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음주 운전 방조'로 입건된 배우 오승윤이 결국 '멜로가 체질'에서 하차한다.
12일 JTBC '멜로가 체질' 측은 "최근 음주운전 방조로 입건된 오승윤 씨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며 "1회부터 14회에 걸쳐 오승윤 씨의 기 촬영되었던 분량의 재촬영 및 재정비 기간을 거쳐 8월 9일 밤 첫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승윤은 지난달 26일 인천시 서구에서 동승하고 있던 여성 A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했다. 이에 인천 서부경찰서에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A씨는 당일 술을 마신 뒤 오승윤의 BMW 승용차를 50m 가량 몰다가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1%였다.
경찰은 차를 함께 타고 있던 오승윤과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오승윤은 A씨의 음주 사실을 알고도 이를 방조했으며 운전을 돕기 위해 운전 방향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승윤은 소속사를 통해 "말리려고 시도했지만 끝까지 A씨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잘못"이라며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사과했다.
이어 "경찰 조사를 받고, 이에 따라 나
한편 '멜로가 체질'은 최근 극한의 코믹 영화 '극한직업'으로 16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감독이 자신의 주특기인 맛깔나는 '말맛' 코미디를 살린 드라마다.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 등이 출연한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