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BJ 류미니가 드라마 OST를 통해 가수로 변신했다.
개인방송 채널 ‘류빙구’에서 인기 BJ로 활약해 온 류미니는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OST 가창자로 발탁돼 수록곡 ‘미친’을 21일 음원 공개한다.
아프리카 TV ‘BJ 정진우의 꿀 보이스 프로젝트 시즌2’에 참여해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이번 곡 ‘미친’의 주인공이 된 류미니는 그동안 개인방송에서 여러 가수의 노래를 커버하며 유감없이 자신의 노래 실력을 뽐내며 사랑받았다.
스스로 자책 하며 잊어보려 노력하는 한 사람의 감정을 표현한 이 발라드곡은 강우경과 최병창이 공동으로 작사와 작곡을 통해 완성했다. 오리지널 버전에서 ‘내가 미친년이지 왜 널 사랑했는지’라는 노랫말은 곡의 분위기와 감정을 솔직하게 보여준다. 류미니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높은 고음에서 뿜어져 나오는 애절한 감정이 곡 감상의 포인트다.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물로 지난 4월 29일 첫 방영 이후 방영 중반대에 접어들며 시청자 인기를 더하며 시청률 순항 중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개인방송을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커버송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류미니가 OST를 통해 첫 음원을 발표하게 됐다”며 “음악적 감성과 자신만의 보컬 톤으로 수록곡 ‘미친’을 완벽하게 가창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여름아 부탁해’ OST 류미니의 ‘미친’은 21일 낮 12시 음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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