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VAV가 새 앨범 ‘Give me more’ 컴백을 앞두고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A TEAM엔터테인먼트 |
“즐기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요. 팬분들이 저희가 공연하는 모습을 좋아하시는데 저희가 방송 무대에서는 그동안 무겁고 다크한 걸 많이 해서 못 보여드린 게 많거든요. 이번에는 공연한다는 느낌으로 즐기는 모습을 대중분들께도 보여드리고 싶어요.” (에이스)
“이번에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임팩트는 안무 중에 세인트반 형이랑 에이스 형이 손을 얹고 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 포인트가 섹시하고 남성적이고 마초적인게 느껴져요.” (지우)
계절을 따라 가요계에도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여름에 어울리는 음악과 콘셉트로 활동 중이다. 늘 새로운 시도와 변신을 보여주는 VAV의 이번 앨범 콘셉트는 ‘여름 남자’였다. 곡과 어울리는 비주얼을 완성시키기 위해 멤버들은 각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저희가 여름이고 그 콘셉트에 따라 ‘Give me more’라는 음악을 선택했잖아요. 그래서 전 멤버들이 다 각자 조금씩 다른 여름 남자 모습을 담은 것 같아요.” (세인트반)
“이번에 세인트반 형이 그런 느낌이 있던 것 같아요. 의상도 보면 셔츠 하나만 입고 상의 노출을 살짝 했거든요.(웃음) 형이 운동을 열심히 하는데 그런 것에 있어서 보람이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에요.” (에이노)
“저는 이번 앨범을 위해서 태닝을 했어요.” (제이콥)
컴백에 앞서 제이콥은 반 년 동안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멤버들의 곁을 잠시 떠나있었다. 6개월 정도 되는 시간 동안 중국에 있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제이콥은 “지금은 한국이 더 편하다”라고 말해 멤버들에 웃음을 자아냈다. 떨어져 있는 시간 동안 멤버들은 제이콥을 걱정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컸다.
“중국에서 서바이벌 방송에 출연했었어요. 그래서 굉장히 바빴던 것 같아요. 무대를 계속 준비해야 했거든요. 탈락을 안하면 계속 준비해야 하다 보니 많이 힘들었어요. 방송이어서 계속 카메라가 있어서 피곤했고요. 멤버들이 너무 보고 싶었어요.” (제이콥)
“저희는 계속 모니터를 했었어요. 항상 열심히 하는데 저희는 연락을 할 수 없었어요. 프로그램 쪽에서 제이콥의 핸드폰을 뺏었거든요. 그런 부분이 걱정이 많이 됐었죠. 저는 개인적으로 ‘잘하겠지’라는 생각은 했는데 너무 열심히 한 것 같아요.(웃음)” (세인트반)
“오히려 우리랑 활동할 때보다 더 열심히 춤을 췄던 것 같아요. 파이널까지 갔었거든요.” (로우)
“제이콥이 너무 안 와서 6명이 다른 걸 해야 하나 했는데 다시 돌아왔더라고요.(웃음)” (에이스)
VAV는 지난 2015년 미니 앨범 ‘Under the moonlight’으로 데뷔 후 꾸준히 앨범 발매를 하며 활동 중이다. 쉴 틈 없이 달려오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자주 얼굴을 비추지 않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과도 꾸준히 만남을 갖고 있기 때문이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많은 방송에서 보여드려야겠지만 데뷔 후 계속 바빴거든요. 앨범 준비하고 투어하다 보니 항상 바삐 지내왔어요. 앞으로는 좀 더 방송에서도 자주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세인트반)
“데뷔 초에는 그런 생각을 했어요. 예능도 하고 싶고 연기도 하고 싶었는데 요즘에는 오히려 음악에 대한 욕심이 커졌어요. 좋은 무대를 만들고 싶다 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바뀌게 됐죠. 투어할 때도 어떻게 해야 팬분들이 더 좋아할까, 차트 인도 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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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VAV가 새 앨범 ‘Give me more’ 컴백을 앞두고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A TEAM엔터테인먼트 |
“투어를 다니고 많은 나라와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수많은 일이 있었어요. 힘들 때도 좋을 때도 많았는데 팀워크가 좋아진 것 같가요. 물론 7명이 같이 한지는 3년 정도 됐는데 같이 땀 흘리고 좋은 일 있고 힘든 일도 같이 겪으니 그런 팀워크가 더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에이노)
“무대에서도 많이 달라졌어요. 공연을 하다 보니 무대 위에서의 팀워크도 더 단단해진 것 같더라고요. 이제 서로 눈빛만 봐도 뭘 해야할지 서로 알아요.” (세인트반)
“데뷔 초 때는 내가 뭔가 하기 바쁘고 카메라 보기 바빴는데 이제 무대에서 같이 흥분을 해도 서로가 보여요. 사인을 주고 받아지고 점점 좋아진 것 같아요.” (바론)
“그렇게 되면서 예전에는 통역과 MC분이 계셨는데 지금은 저희끼리 다 가능해서 소통하고 다 원활히 진행이 되는 것 같아요. 모든 멤버들이 전반적으로 춤이든 라이브 실력이든 성장했어요.” (로우)
“노하우도 많이 생긴 것 같아요. 공연하다 보면 피치 못할 상황으로 여러 요소가 생기는데 어떤 나라에서는 정전도 나고 뭐가 안된 적도 많은데 모든 부분이 조금 더 익숙해지고 대처도 자연스럽게 하게 됐어요. 각 국의 언어들도 많이 공부하게 됐고요.” (세인트반)
하반기에는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 이어 꾸준히 달려나갈 VAV는 남은 2019년을 어떻게 보낼 계획일까. 팬 사랑이 남달랐던 VAV는 늘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며 입을 열었다.
“아무래도 2019년 7월, 남은 시간 동안 저희는 더 많은 음악과 활동을 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어요. 여러 방면으로 많이 소통을 하고 싶고요. 그 순간이 가장 즐겁고 행복한 것 같아서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세인트반)
“저는 올해가 가기 전에 이루고 싶은 목표가 두 가지가 있어요. 저희 멤버들 중 반 이상이 곡을 쓰고 있거든요. 수록곡에 저희 노래가 많이 들어간 앨범을 만들고 싶어요. 이번 년도 가기 전에 차트인도 해보고 싶습니다.” (로우)
“투어를 하며 느낀게 매번 관객 수도 늘고 있고 무대 크기도 커지고 있어요. 그래서 더 큰 곳에서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요. 공연장이 홀에서 하다 보면 못 들어오고 밖에서 기다리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마지막에 더 큰 곳에서 많은 분들과 보고싶다고 말씀드리고 있는데 활동하면서 성과를 올려서 더 큰 공연장에서 하고 싶어요. 더 많은 분들과 만날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에이스)
“이번 노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