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웅 측 “성폭행 혐의로 기소 임박? 추측성 기사에 당황”(공식입장)

↑ 신웅 성폭행 혐의로 기소 예정 사진=신웅 앨범 커버

트로트 가수 신유의 아버지이자 가수 신웅 측이 성폭행 혐의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신웅 소속사 관계자는 29일 오전 MBN스타에 “최근 신웅의 사건이 남부지검에서 수원지검으로 이송된 건 맞다”며 “이유는 거주지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아직 법적으로 결정된 게 없는 상황에서 추측성으로 기사가 나온 데에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결정된 사안은 없고 주거지와 가까운 수원지검으로 이송된다는 말만 들었기 때문에 확실한 입장 또한 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이날 일간스포츠는 신웅이 강간 등 혐의로 조만간 기소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중요경제범죄조사단(부장검사 유두열)은 7월 중순 강간·강제추행·강간 미수 등의 혐의를 받는 신웅에 대한 수사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수원지방검찰청으로 사건을 넘겼다.

한편 신웅은 트로트 가수 출신으로 꾸준히 음반 활동을 해왔다. 그의 아들 신유 또한 ‘잠자는 공주’ ‘일소일소 일노일노’ 등 히트곡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