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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스페셜’ 조현병 증상 사진=SBS ‘SBS 스페셜’ 캡처 |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시사교양 프로그램 ‘SBS 스페셜’에서는 조현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했다.
이날 조현병을 앓고 있는 지윤희(가명) 씨의 일상이 담긴 영상을 본 전문의는 “아주 강력하게 의심되는 조현병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의학에서 흔히 말하는 관계망상, 즉 주변인들의 행동이 나와 관계가 있다거나 사주를 받아서 내 주변 사람들이 나를 감시하고 괴롭힌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고 설명했
실제로 지윤희 씨는 자신의 이웃이나 주변 지인들이 자신을 괴롭힌다고 생각하며 휴대전화로 그들을 촬영하는 증상을 보였다.
또한 전문의는 “거기에 몰두하기 때문에 동영상을 찍거나 감정 반응을 보이는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조현병 증세는 환청과 망상이다”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