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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방송 투표조작 논란 ‘프로듀스X101’ 경찰 압수수색 사진=Mnet |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엠넷 사무실과 문자투표 데이터 보관업체 등에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실제 투표 결과 및 조작 여부 등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투표조작 의혹은 최종회가 담긴 생방송에서 비롯, 종영 직후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생방송에 대해 다수 시청자들은 상위, 하위 등수 사이 발생하는 표 차이가 2만 9978표로 이 숫자가 5번이나 반복된다는 점 등을
논란이 일자 제작진 측은 “득표수를 집계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 하지만 최종 순위에는 변동이 없다”고 해명했다.
제작진 측의 해명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엠넷 측은 지난 26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