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당한 가수 박효신이 다음 주에 소환 조사를 받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 스포티비뉴스는 “박효신이 다음 주 중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사기 혐의에 관해 첫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6월 27일 박효신은 사업가 A씨로부터 사기 혐의로 형사 고소를 당했다. A씨는 박효신이 지난 2014년 자신과 전속계약을 구두로 약속한 후 대가로 약 2년 동안 약 4억원대의 금전적 이익을 취했지만, 자신이 아닌 신생 기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이와 관련 박효신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와 같은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효신 아티스트는 전속계약을 조건으로 타인에게 금전적 이익을 취한 적이 없다”면서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의 유포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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