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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블리즈 단독 콘서트 ‘ALWAYZ2’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러블리즈의 단독 콘서트 ‘ALWAYZ2’가 열렸다.
이날 러블리즈는 오프닝 곡으로 ‘지금, 우리’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뒤 본격적으로 콘서트를 시작하는데 앞서 류수정은 “저희가 무려 2년 만에 함께하는 러블리즈의 ‘ALWAYZ2’다. 저희가 더위를 잊으실 공연을 준비했으니 많이 즐겨달라”라고 전했다.
이어 러블리즈는 ‘졸린 꿈’ ‘라푼젤’ ‘놀이공원’ ‘퐁당’으로 감성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무대를 선보였다.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무대를 마친 러블리즈는 팬들과 여름 휴가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예인은 “저희 콘서트 하는 시점이 여름 휴가를 계획하거나 다녀온 분들도 있고 다녀오신 분들도 계시다”라고 입을 열었다. 콘서트가 끝난 뒤 여름 휴가 계확애 대해 류수정은 “제가 제주도에 가서 같이 제주도 구경도 하고 놀고 오고 싶다”라고 말했고 이미주는 “그냥 누워있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예인은 “호텔에 가서 룸서비스를 시켜서 영화를 틀어놓고 와인을 한 병 까고 마시다가 자고 싶다”라고 호캉스를 즐기고 말했고 서지수는 “그냥 시원하게 에어컨 틀어놓고 마라탕 먹으면서 하고 싶다”라고 마라탕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서지수는 “저희가 이제 휴가인 것처럼 ‘ALWAYZ2’에 오셨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가만히 있으면서 노래를 즐길 수 있는 휴가도 좋다고 생각한다. 상상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지 않나”라고 말했고 러블리즈는 잔잔한 ‘수채화’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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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블리즈 단독 콘서트 ‘ALWAYZ2’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
가수 김동률의 ‘감사’부터 이선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 멜로망스 ‘선물’을 편곡해 러블리즈 특유의 음색과 화음이 돋보이는 무대를 펼쳤다. 지수는 유닛 무대에 대해 “저희가 처음 보여드린 유닛 곡들이다. 마지막에 ‘선물’을 다 같이 불러주실 때 마음이 뭉클했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상큼하고 발랄한 ‘LOVE GAME’과 ‘CLOSE TO YOU’를 열창해 분위기를 전환했다. 또 ‘미묘미묘해’ ‘1cm’ ‘SHINING STAR’ 등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간 러블리즈는 러블리너스와 함께 즐기는 무대를 가졌다.
특히 ‘안녕(Hi~)’ ‘종소리’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그날의 너’ ‘AH CHOO’ 등 러블리즈의
러블리즈의 ‘ALWAYZ2’는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