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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감독이 ‘버닝썬 사건’과 관련 영화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이성태 감독은 1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양자물리학'(감독 이성태) 제작보고회에서 “양자물리학을 해석하면 세상은 고정되게 만들어진 것이 아닌 생각 또한 에너지이기 때문에 생각에 따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범주가 있다”고 운을 뗐다.
이 감독은 “주인공 이찬우는 양자물리학을 공부하는 게 아닌 해석되는 철학, 신념을 모토로 가진다”며 “늘 ‘양자물리학에 의하면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라고 떠벌이처럼 말하는 캐릭터다. 그 긍정적인 에너지로 세상이 변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실제 유사한 사건인 '버닝썬' 사건이 터진 것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이야기인데 실제 영화 상에서 그 부분은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는다. 시나리오 초고를 썼을 때가 2016년이다. 편집실에서 편집하다 뉴스를 접했다. 그래서 신기하기도 하고 당혹스럽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언급되는 부분을 다루지는 않는다. 찬우가 위기와 고난을 극복해나가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화 '양자물리학'은 양자물리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