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용석 기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광대들: 풍문조작단’ 박희순이 세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주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진웅 손현주 박희순 고창석 김슬기 윤박이 참석했다.
박희순은 “세조 연기한 사람 많다. 그동안은 수양대군에서 세조로 넘어가는 강인한 카리스마 있는 인물이었다. 저는 집권 말기라 늙고 병약한 모습을 보여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조건 병약한 모습을 보이기엔 그가 갖고 있는 이미지가 커서 그 속에 강인함이 있어야 했고, 회한과 반성 등 여러 감정이 있어야 했다. 아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되어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담았다. 21일 개봉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