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이수근 “DJ 애칭? 작아서 안 보이는 ‘어딨디’ 좋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철파엠’ 이수근이 센스 있는 애칭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이수근이 휴가를 간 김영철을 대신해 스페셜 DJ로 나섰다.
이날 이수근은 “아침 7시 라디오 생방송이 처음이라 혼란스럽다. 벌칙이냐. 여기는 어디지? 나는 누구? 나는 개그맨 이수근이다”라고 청취자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수근은 하루만 쓸 수 있는 애칭을 정하겠다며 청취자들에게 의견을 부탁했다. “재간둥이 DJ를 줄여서 재간디, 끼가 넘쳐서 끼디” 등의 메시지를 읽던 이수근은 “너무 작아서 안 보이는 어딨디가 마음에 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영철의 파워FM’ DJ 김영철은 23일까지 휴가로 자리를 비운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