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방송인 최욱이 익스 출신 이상미의 결혼을 축하하며, 자신의 이름이 함께 실검에 오르내린데 대해 민망해 했다.
최욱은 2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지금 생방송 준비로 정신이 없어 길게 통화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어 “이상미 결혼, 축하한다”고 인사한 뒤 “축복받을 일인데 제 이름이 언급되는 게 너무 죄스러워 뭐라 덧붙일 말이 없음을 이해해주세요. 죄송하다”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최욱은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서 과거 이상미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상미의 결혼 소식에 덩달아 화제가 된 것.
최욱은 이날 ‘매불쇼’에서 직접 이상미 결혼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최욱은 “이상미가 결혼하는데 기자들이 나에게 전화를 한다”며 “나한테 입장을 밝혀 달라고 하는데, 내 입장이 뭐냐. 아무튼 (이상미 결혼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미와 함께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에 오른 것에 대해 “내 이름이 1위, 이상미가 2위다. 누가 봐도 저희 둘이 결혼하는 그림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팟캐스트계 유재석’으로 불리는 최욱은 KBS1 ‘저널리즘 토크쇼 J’, MBC '섹션TV 연예통신' 등 지상파 방송에 이어 tvN ‘상암타임즈’ 등 다양한 시사교양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한편, 이상미는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익스의 보컬로 무대에 올라 ‘잘 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받으며 데뷔한 가수다. 2012년 밴드 ‘
이상미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연애 및 결혼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