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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똥이네 철학관’ 양익준·조우종·김승현 사진=tvN ‘개똥이네 철학관’ |
27일 오후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개똥이네 철학관’에서는 양익준과 조우종, 김승현이 고수로 찾아와 생존의 철학을 주제로 위기와 생존이 반복되는 인생에서 살아남는 방법에 대해 논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글과 다를 바 없는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고민하고, 위기를 극복한 생존의 고수들이 가진 철학을 들어볼 예정이다. 고수들의 철학관 방문에 앞서 이승철과 김준현, 임수향, 정일훈 4명의 철학자는 생존력을 기를 수 있는 게임을 통해 생존의 철학을 탐구한다.
머리로 박을 깨서 파편을 멀리 보내는 ‘박 크러쉬’ 게임과 삶은 달걀과 날달걀 중 삶은 달걀을 골라내는 ‘달걀룰 렛’ 게임이다. 이날 주제에 딱 맞게 수양을 진행할수록 먹구름과 비바람이 몰려와 철학자와 제작진 모두가 놀랐다는 후문이다.
철학관을 찾아온 양익준, 조우종, 김승현 고수는 자신의 인생에 닥쳤던 위기를 극복한 ‘생존기’를 털어놓는다. 김승현은 토크를 시작하자마자 “방송이 나간 뒤에 tvN에서 많은 섭외가 쇄도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한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그는 “섣불리 앞질러서 얘기하지만 양익준 감독님과 함께 좋은 작품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또 조우종 씨와 더블 MC로 방송을 같이 또 한번”라고 하는 등 여기저기 낚싯대를 드리우며 생존 고수의 면모를 뽐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고수 검증 시간에 양익준은 ‘원조 스트리트 보이‘가 된 사연을 공개한다. 과거 양익준의 어머니는 임신한 채 일을 하다 배가 아파 집으로 가는 도중에 익준을 낳았다고 밝힌 그는 “집으로 가던 길 계단 위에서 내가 태어났다”라고
조우종은 지금 무엇이 제일 힘드냐는 이승철의 질문에 조우종은 “일이 쉽지가 않다”라며 “처음에 프리 선언을 하고 나왔을 때는 정신없이 일이 들어와서 하루에도 몇 개씩 하고 그랬다”라며 생존의 도전이 현재진행형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