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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구혜선-안재현의 진흙탕 싸움 2차전이 다뤄졌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구혜선-안재현 부부의 사생활 폭로전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절정에 치닫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날 부부의 폭로전으로 인해 구혜선과 안재현의 활동에도 제동이 걸렸다. 구혜선은 8월로 예정돼있던 에세이 출간을 미룬 상태였다.
출판사 관계자는 "아직은 구혜선 씨가 소속사도 있고 해서 그쪽이랑도 얘기해봐야 하고 출간일에도 변수가 있어서 고려해봐야 한다"고 전했고, 구혜선은 책을 완성할 때 안재현의 이야기는 삭제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안재현은 출연하는 예능 프로에서 시청자들의 하차 요구가 빗발치는 상황이었다. 또 11월 방영을 앞둔 안재현 주연의 드라마에도 제동이 걸렸다.
이에 안재현은 얼마 전 있었던 드라마 행사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소속사 측에서는 사전 스케줄로 인한 예정된 불참이었다고 해명했다.
뿐만 아니라 모델 이미지가 매출로 이어지는 의류회사에서는 안재현의 화보 사진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하는 등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재현을 광고모델로 쓰던 화장품회사 역시 안재현의 흔적을 지우고 있는 상황이었다. 화장품회사 관계자는 "아무래도 계속 SNS를 통해서 폭로전 하셨잖아요, 두분이. 그런 과정에서 이미지가 실추되다 보니까"라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