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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진 기태영 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캡처 |
8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강미혜(김하경 분)가 김우진(기태영 분)에게 결혼을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자(김해숙 분)의 투병 사실을 알게 된 강미혜는 김우진에게 “우리 결혼 못 할 것 같다. 뭐라고 말 좀 해봐라. 결혼 못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우진은 “아니다. 우리 결혼 최대한 서두르자. 이럴 때일수록 결혼을 서두르는 게 어머니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다. 결혼하는 모습을 보고 가야 하지 않나”라고 전했다.
강미혜는 “그럼 우리 엄마 죽을 거라는 것이냐. 요즘 암 걸린다고 다 안 죽는다. TV보면 건강하게 사는 사람 많지 않나.
그는 “정말 실망이다. 난 내가 이말 하면 편집장님이 마음 아파하면서 그러자고 할 수 있을줄 알았다”라며 “난 우리 엄마 건강해질 때까지 결혼 안 한다. 우리 엄마가 아픈데 나만 신나서 결혼 준비를 할 수 있냐”고 실망감을 보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