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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에 군만두 맛집이 소개돼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의 코너 ‘은둔식달’에서는 군만두 맛집이 소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중식의 달인으로 구성된 잠행단들과 함께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군만두 맛집을 찾았다. 중식의 달인은 군만두를 맛보고 “만두피가 터지면서 육즙이 나온다. 소룡포(샤오롱바오, 중국식 만두) 같은 느낌”이라면서 “10대 만둣집이라 불리는 몇 군데 다녀봤는데 이 집을 못 따라갈 것 같다”면서 최고의 만두라고 극찬했다. 달인의 군만두는 일반 군만두와 달리 촉촉하고 피는 쫀득해 풍미 가득한 맛을 자랑했다.
42년 경력의 군만두 달인 김준철 씨는 직접 중국에서 배운 비결로 만두를 만든다고 말했다. 달인은 만두피를 만들 때 밀가루, 물 외에 찐 연근을 쓴다고 공개했다. 달걀 흰자로 연근의 구멍을 메워 찐 후 고수와 함께 다시 3시간 이상 쪄준다. 달인은 “이렇게 찐 연근을 쓰면 만두피에 향이 배고 부드럽게 해준다”라고
또한 고기는 배추를 덮어 숙성 시킨 뒤 끓인 수수밥을 넣어 독특한 식감을 자랑했다. 이후 만두를 기름에 아닌 물에 튀겨 촉촉한 맛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