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PD “이승기X배수지, 고난도 액션신 직접 소화”

↑ 제공|S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가본드’ 유인식 PD가 이승기, 배수지의 액션 연기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신도림 씨네Q에서는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유인식 PD, 이길복 촬영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유인식 PD는 드라마에 액션신이 많다는 질문에 “배우들이 고생을 너무 많이 했다"면서 "고난도의 액션은 스턴트 대역이 소화를 했지만, 안전장치가 충분히 돼 있는 상황에서는 가능하면 이승기, 배수지 배우가 소화를 했다. 2중, 3중으로 안전장치를 하고 교통을 통제하고 촬영을 했기 때문에 부상이 최대한 없도록 노력했다. 촬영 전부터 액션 스쿨에서 연습을 했다. 다행히 큰 부상 없이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가본드' 제작비에 대한 질문에는 "세간에 알려진 정도의 제작비인 것으로 알고 있다. 굉장히 큰 돈이다. 제작비가 항상 촬영을 하다보면 부족하다고 느끼기 마련인데, 제작사랑 잘 소통을 해서 찍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배가본드'는 앞서 약 25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다.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다. 오는 20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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