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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승기. 사진|유용석 기자 |
배우 이승기가 ‘배가본드’ 출연을 결정한 계기를 밝혔다.
16일 오후 2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는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유인식 PD를 비롯해 이승기, 배수지, 신성록, 문정희, 황보라가 참석했다.
이승기는 “1년 동안 촬영을 하고 드디어 오는 9월 20일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너무 설렌다"면서 "제작진 분들과 친분이 있어서 제대하기 전에 술자리를 가진 적이 있는데, 그 때 '배가본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 때 제가 밀리터리에 심취해 있어서 재미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 좋은 작품에 캐스팅 돼서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다. 벅찬 감정을 드라마에 녹여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배수지는 “작품을 처음 제안 받고, 굉장히 흥미로웠다. 첩보 액션을 해본 적이 없어서 호기심과 설렘이 있었다. 또 고해리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점점 성장해가는 해리의 모습을 기대
한편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다.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다.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