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이스트 A씨 “정국과 연인 아닌 친구, 이니셜 타투도 NO”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과 열애설이 불거졌던 타투이스트 A씨가 입장을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지금 돌아다니는 말들과 저를 사칭해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이 안타까워서 글 올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국과의 연인관계라던지 제 이니셜을 타투잉 해줬다는 말들은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라며 “단지 친한 친구정도이며 그것 때문에 저와 주변 분들이 많이 상처받고 팬분들에게도 큰 상처를 입힌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A씨는 “이후의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무시가 절대 아닌 것만 알아주세요”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 했다.
앞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중심으로 정국의 열애설을 추측하게 하는 사진이 퍼져나갔다. 거제도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 한 남성이 여성에게 백허그를 한 사진이 포착된 것. 일부 누리꾼들이 사진 속 남성이 방탄소년단 정국인 것 같다는 추측을 내놓으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정국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현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당사 아티스트 정국 관련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라며 “정국은 이번 휴가 기간 거제도 방문 중 평소 알고 지내던 타투샵 지인들이 현지 방문 중인 것을 알게 됐고, 이에 타투샵 지인들 및 거제도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단체로 노래방에 갔다. 그 내용이 왜곡되어 알려지게 된 것”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아티스트의 장기 휴가 기간에 있었던 소소한 개인적 일상들이 왜곡되어 알려진 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CCTV 유출 및 불법 촬영 여부 등에 관해 확인 후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는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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