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준하가 은퇴설을 해명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정준하가 운영 중인 음식점을 찾았다. 김희철은 정준하에게 "연예인 은퇴하지 않았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정준하는 "또 깐족댄다"면서 "최군이 유튜브 방송 촬영 중 MBC '무한도전'이 끝나면 뭐할 거냐고 물었다. '무한도전'이 꽤 오래갈 줄 알고 '그쯤되면 은퇴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런데 '무한도전' 이렇게 금방 끝날 줄은 몰랐다. 50살도 되기 전에"고 해명했다.
김희철은 "(형이) 방송에 꿈이 없다고 생각한 게, 형이 나 볼 때마다 맨날 맛만 보고도 막걸리 맞출 수 있다고 얘기하지 않았냐"고 말을 꺼냈다. 정준하는 "막걸리가 아니라 전통주 자격증이다"라며 전통주 국가대표 소믈리에
이에 김희철이 "이러니 잠정 은퇴했지"라며 계속 깐족대자, 정준하는 "은퇴한 거 아니라니까"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정준하는 12년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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