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수빈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선언 후 인생 2막을 활기차게 연다. 오는 28일부터 채널A 저녁 메인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A’ 주말 뉴스를 단독 진행한다.
지난 주 ‘뉴스A’ 기자간담회에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밝힌 그는 “아나운서가 가진 큰 장점은 진행력이라고 생각한다. KBS에서 집중 훈련을 받았고 안 해본 장르 없다. 이같은 경험을 응축시켜 잘 해내 보려고 한다. 제 인생에서 뉴스를 맡는 건 ‘뉴스A’가 마지막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새로운 시작을 앞둔 감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30대 후반에도 뉴스를 잘 해낸다면 후배 여성 아나운서들에게 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2005년 KBS 공채 31기로 입사해 2008년부터 ‘KBS 6 뉴스타임’과 간판 뉴스인 ‘KBS 뉴스 9’ 등을 진행했다. ‘뉴스 토크’ ‘세계는 지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다 지난 3월 K
복귀 무대로 채널A를 선택하며 개그맨 조세호, 남희석의 소속사인 A9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방송인으로 다방면에서 도약을 꿈꾸고 있다.
두 아이를 둔 엄마이기도 한 그는 지난 2011년 10세 연상 금융인과 고향 제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