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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아 장미희 사진=SBS ‘시크릿부티크’ 캡처 |
25일 SBS ‘시크릿 부티크’ 측이 3,4회 방송에 앞서 요약본을 공개했다.
앞서 재벌기업 데오가(家)의 총수 자리, 국제도시개발 게이트를 둘러싼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레이디스 누아르’를 표방하면서 첫 방송 됐다. 당시 제니장(김선아 분)을 비롯해 김여옥(장미희 분), 위예남(박희본 분), 이현지(고민시 분) 등 여성캐릭터들이 돋보이면서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더욱 뜨겁게 했다.
이에 제작진은 2회 방송분이 끝난 뒤 SBS공식SNS는 1, 2편 요약본을 시간의 흐름에 맞춰 20여분용으로 재편집해 공개했는데, 이 영상들이 각각 17만회, 그리고 13만회를 상회하면 큰 관심을 이끌고 있는 것.
우선 1편의 경우 제니장인 장도영이 어린 시절(박서경 분) 아버지 위창수(안휘태), 도영모(오소연 분)와 버스를 타고 가다가 순식간에 차 사고를 당하는 모습, 당시 여옥이 도영모의 반지를 빼가면서 도영과 여옥의 운명이 바뀌었다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이후 목욕탕 세신사가 된 학생 도영(정다은 분)이 데오그룹의 하녀가 된 과정이며 융천시 국제도시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위예남(박희본 분)과도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도 담겨있다.
특히, 여옥으로 부터는 “가족으로서의 인연은 아닌가 보다. 이제 자유롭게 살아”라는 말에 “후회하실 겁니다. 전 한 번도 져본 적이 없습니다. 회장님”이라며 직격탄을 날리는 모습까지 그려졌다.
더불어 이번 요약편에서는 예남이 융천시장 도준섭(김법래 분)에게 돈 로비를 하는 장면에 이어 준섭이 요트 위에서 혜라(송지우 분)에게 마약을 주사했다가 목숨을 잃게 하는 장면도 공개되었다.
이어진 2편에서는 이현지(도민시 분)가 실종된 혜라를 찾기위해 요트 위를 수사하던 엄마 현주(장영남 분)가 의문의 사나이에게 폭행당하는 모습을 목격, 이후 파출소에 갔다가 범인과 마주한 뒤 그를 피해 윤선우(김재영 분)의 차에 올라타는 모습에서 시작된다.
또한 제니장은 도준섭 시장을 향해 그동안 도와줬던 점들을 열거하면서 일부러 의중을 떠보는 모습에 이어 여옥을 향해서는 데오그룹의 미래를 위해 융천시 국제도시사업이 필요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정혁과 결혼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번 요약본의 마지막에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