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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찍박골 시그널이 전파를 탔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정헌이와 유나의 찍박골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정헌이는 유나를 두 줄 그네에 앉히고 밀어줬다. 이때 이한이가 나타나 "내가 완전 세게 해줄게"라고 나서자, 정헌이가 "세게 하는 거 아닌데"라고 말하다 쿨하게 퇴장했다.
이에 유나가 멀어지는 정헌이를 보며 실망했다. 유나는 "나 어떻게 타는지 알아"라며 이한이를 거절하고 그네 고수로 돌변했고, 이한이는 유나의 변화에 충격 받았다.
이어 그레이스도 그네를 타겠다며 나타났다. 정헌이와 이한이가 모두 그레이스에게 집중하자 유나가 "그레이스가 더 많이 탄다, 오바"라며 시그널을 보냈다.
하지만 정헌이는 유나의 신호를 알아듣지 못하고 "그레이스는 못 타봤으니까 우리가 더 많이 밀어주는 거지"라고 답했다. 결국 유나는 정헌이에 실망하고 멀어졌다.
이에 정헌이가 뒤늦게 유나를 뒤쫓아 달려가며 "김유나. 오빠가 미안하고 다시 너 태워줄게"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나가 받아들이지 않자 "안 탈래?
유나는 멈칫했다가 홀로 집으로 돌아갔고, 정헌이는 유나의 뒤를 따라갔다. 그러자 유나는 "착한 애 같아 보였는데 나쁜 애였대"라면서 정헌이에게 먼저 화해의 시그널을 보냈다.
이어 유나가 "착한 애야 나쁜 애야?"라고 묻자 정헌이는 "착한 애"라고 웃으며 답했다. 유나는 "나도 착한 애야"라고 답하면서 정헌이와 화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