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가(家)’ 임수향-이장우-박철민-김윤서가 의문의 비디오에 주목하며 숨 가쁜 비밀회의를 나누고 있는 ‘4인의 긴급 회동’이 포착됐다.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극본 권민수 / 연출 한철수, 육정용 /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지난 9회 MBN 5.2%(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드라맥스 0.8%(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로 마의 6%에 도달하며 5회, 7회, 9회에 이어 10회마저 MBN 역대 최고 드라마 시청률을 경신하는 新기록 질주에 돌입했다. 특히 ㈜홈초이스 조사 결과 9월 2주차 방송 VOD 부문에서 8주 연속 1위를 지키던 ‘호텔 델루나’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한 후, 2주 연속 1위를 석권해 날이 갈수록 치솟는 ‘우아 열풍’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우아한 가(家)’ 지난 회에서는 모석희(임수향)-허윤도(이장우)-김부기(박철민)-오광미(김윤서)가 끊임없이 서로를 탐색하던 끝에 ‘공조 결의’를 이루는 장면으로 안방극장에 깜짝 반전을 선사했다. 모석희는 믿을만한 언론으로 수많은 압력에도 지속적으로 MC그룹을 조사한 김부기의 ‘뉴스패치’를 선택했고, 허윤도 역시 자신이 ‘가짜 허윤도’라는 것을 눈치챈 오광미에게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누명을 쓰고 살아온 세월을 솔직히 밝히며 도와 달라 요청하는 배포로 오광미는 물론 김부기의 마음까지 얻었다.
이와 관련 임수향-이장우-박철민-김윤서가 뉴스패치 사무실에 은밀히 모여 ‘한 편의 비디오’에 주목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극 중 영상을 보던 모석희(임수향)-허윤도(이장우)가 기함하며 놀라는 가운데, 김부기(박철민)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의뭉스러운 미소를, 오광미(김윤서)는 반짝거리는 눈빛을 뿜어낸다. 과연 네 사람이 각기 다른 표정으로 회동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임수향-이장우-박철민-김윤서의 ‘심상치 않은 비밀회의’는 지난 9월 20일 경기도 파주에서 촬영됐다. 네 사람은 맡은 캐릭터의 현 상황을 이야기하며,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맞물리는 대사의 호흡을 맞추는 실감 나는 리허설을 펼친 후 본 촬영에 임했다. 이어 임수향-이장우 콤비는 특유의 으르렁 케미를, 박철민-김윤서 콤비는 전매특허 개그 케미가 터트리며, 긴박하면서도 아슬아슬한 흐름을 이어갔다. 여기에 임수향-이장우의 깊이 있는 눈빛, 박철민-김윤서가 내놓은 재치 있는 아이디어가 더해지면서 재미와 스릴이 더해진 ‘4인의 회의’가 완성됐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한 꺼풀 비밀이 벗겨지면서, 소스라칠 진실이 드러난다”며 “게다가 네 사람이 공조를 시작하면서 이제까지 볼 수 없던 아주 새로운 케미
한편 ‘우아한 가(家)’는 대한민국 최고의 부를 쥔 철옹성 재벌가 속에 숨겨진 ‘끔찍한 비밀’을 두고 이를 파헤치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의 한판 공방이 벌어지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2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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