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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이 ‘발 냄새 사건’을 해명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놀면 뭐하니?’ 특집으로 방송인 이소라,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 환희, 유튜버 대도서관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브라이언은 과거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브라이언이 메이크업 스태프들 사이에서 발냄새가 심한 걸로 유명하다"라는 루머를 퍼트렸다고 말을 꺼냈다.
브라이언은 "저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냥 방송이니까, 재밌게 하려고 하는 걸로 생각했다"며 의연한척 했지만, 곧 “그런데 매니저가 화를 내더라. 형이 무슨 냄새가 나냐면서 직접 내 신발 냄새를 맡기도 했다. 안 난다고 하더라”고 밝혀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를 듣고 있던 환희는 “화 내지마”라며 브라이언을 진정시켰다.
MC 김구라는 용기를 내 직접 브라이언의 신발 냄새를 맡았본 뒤 “냄새 안난다”고 말해 '브라이언 발냄새 루머'의 억울함을 풀어줬다. 이어 브라이언의 신발을 받아든 안영미도 “냄새 전혀 안 난다. (신발에) 밥 비벼먹고 싶다‘고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데뷔 20주년을 맞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과 환희는 데뷔 10주년 이후 오랜만에 동반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은 서로의 근황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
한편,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10집 앨범 ‘플라이 하이(Fly High)'를 발매한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