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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C가 고(故)가수 겸 배우 설리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가 또 악플이 달리자, 누리꾼들이 자제를 촉구했다.
17일 김C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 현관문에 몇 년 동안 붙어 있던 인물이 망자가 되었다. 무감각하려 노력할 것이다. 일면식 없던 사람이라 무감각하려 더 노력할 것이다"라는 글과 함께 설리가 생전 유기견 캠페인에 동참해 강아지와 함께 찍은 화보 사진을 게재했다.
김C는 "죽음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 산 자에게 알리기 위해 무감각 할 것이다. 괴로워도 슬퍼도 조금 더 버텨 주기를 바란다. 누구든. 나도 그러 할 것이니"이라는 글로 설리를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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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누리꾼들은 추모글로 또 악플을 받는 김C를 응원하고 악플 자제의 목소리를 냈다. 누리꾼들은 “추모 글 쓰는
김C는 2001년 그룹 뜨거운 감자로 1집 앨범 ‘Navi'를 발표, 데뷔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1‘ 등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김C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