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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아이돌 ‘뮤지컬 병사’가 일반 병사에게는 제한되는 특혜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 채널A는 6년 전 일부 병사들이 자유롭게 외출해 마사지를 받는 등 특혜 논란이 불거지며 군이 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했지만, 아이돌 출신 병사들이 뮤지컬 공연에 동원되며 연예병사가 귀환했다고 보도했다.
채널A는 “올해 육군 뮤지컬 ‘귀환’의 주연급 출연진 10명의 소속 부대 생활 기간 평균을 따져보니 3개월이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3개월 기간도 휴가를 가거나 다른 군 행사에 동원돼 소속 부대 생활 기간은 더 짧아진다”라고 밝혔다.
또 ‘뮤지컬 병사’들이 연습장 출근을 위해 모인 국방부 주차장에는 팬들의 선물 공세가 이어지는
이에 대해 육군은 의미 있는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보고자 뮤지컬을 제작했다며 연예병사의 부활이 아닌 파견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