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아한 가(家)’가 뜨거운 화제 속에 유죵의 미를 거두며 종영했다.
MBN 개국이래 드라마-예능 종합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대기록을 달성한 ‘우아한 가(家)’(극본 권민수 / 연출 한철수, 육정용 /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마지막회에서 사이다 엔딩을 선사하며 마지막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17일 방송된 ‘우아한 가(家)’(극본 권민수 / 연출 한철수, 육정용 / 제작 삼화네트웍스) 마지막 회는 MBN 8.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드라맥스 1.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로 10.1%를 돌파했다.
이 드라마의 대박 성공 뒤엔 제 옷을 입은 듯 사각 프레임 안에서 활약한 배우들의 열연이 있었다. 매회 짜릿한 사이다 연기와 레전드 명대사로 완벽하게 모석희 캐릭터를 표현해낸 임수향은 시청자들에게 캐릭터가 가진 감정을 그대로 전달하며,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 |
생활 연기는 물론, 강렬한 카리스마, 코믹하고 똘끼 넘치는 모습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시선을 뗄 수 없는 임수향만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 |
무엇보다 배종옥은 대한민국 드라마 사상 최초로 ‘오너리스크 관리자(재벌가의 추악을 수습하는 비밀 요원들)들의 세계’를 그려내는 ‘우아한 가(家)’에서 깊은 위엄을 발휘, 극에 현실성을 부여하면서도 생생함을 배가시켜 시청자들의 몰입을 끌어냈다.
![]() |
여기에 명불허전 전국환-정원중-문희경, 극세사 연기 이규한-김진우-공현주, 극을 꽉꽉 채운 박상면-박철민-오승은-김철기-권혁현-박영린-정혜인-김윤서
‘우아한 가’는 매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예측할 수 없게 했다. ‘재벌’이라는 진부한 소재를 ‘엔딩 맛집’으로 승화시키며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