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모처럼 예능 나들이…러브스토리-신혼 에피소드 대방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방송인 박은지가 오랜만에 출연한 예능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박은지는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할래? 말래? 해! 결혼유발자’ 편에 간미연, 신주아, 이혜주와 함께 출연, 솔직하면서도 재치있는 입담과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박은지는 남편에 대해서 “오빠가 너무 천사같다. 아침에 일어나면 오빠가 청소를 하고 있다. 그리고 주방 금지령이 생겼다”라고 전해 스튜디오 MC들의 부러움을 받았다. 이어 “결혼 전 거의 매일 영상통화를 5시간 했으며,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고 핑크빛으로 보인다”고 결혼 후 남편에 대한 애정과 연애 과정을 최초 공개했다.
방송 최초로 프러포즈 현장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기도. 박은지는 “플라워 박스 안에 반지가 있었다.”며 “오빠가 갑자기 무릎을 꿇더니 ‘윌 유 메리미?’라고 물었으며, 바로 “예스”라고 답했다고 결혼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지는 시종일관 솔직하면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으며 시원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제대로 폭발시켰다. 함께 스튜디오에 출연하지 못한 남편에게는 “우리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살자 사랑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MBC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인 박은지는 그간 시사와 뷰티, 패션을 아우르는 진행실력을 보여주며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해왔다. 또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Egee Beauty’라는 이름의 채널을 개설해 자신의 메이크업 및 뷰티 노하우는 물론 패션과 일상등을 전달하며 연예인 1호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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