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신곡 '무인도'를 통해 33일간 바깥 출입을 아예 하지 않았던 당시의 이야기를 꺼내놨다.
25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MC몽 여덟 번째 정규앨범 '채널8(CHANNEL8)' 발매 기념 음감회가 열렸다.
MC몽의 공식석상 나들이는 2011년 4월 병역기피 혐의 해명 기자회견 이후 약 8년 반 만. MC몽의 정규앨범은 지난 2016년 7월 발매한 'U.F.O' 이후 약 4년 만이다.
이날 MC몽은 신곡 '무인도'에 대해 "정확히 33일 정도를 단 1초도 밖에 안나가적이 있었다"며 "그때 방 하나가 가사 쓰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제 이야기를 막 적었다. 그러면서 탄생된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MC몽은 당시에 대해 "음악 작업만 한 것은 아니고 예능 프로그램도 많이 보고 넷플릭스도 많이 보고, 배달 음식도 자주 시켜먹었다"고 말했다. 곡의 포인트에 대해서는 "외로우면서도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 나의 이야기다"라며 "나 혼자만의 독백이고 어떠한 사랑도 날 위로해줄 수 없다는 마음을 소설처럼 푼 글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샤넬'과 '인기'를 비롯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앨범에는 송가인, 박봄, 문, 양다일, 수란, HYNN, 쿠기, 지젤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피처
MC몽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여덟 번째 정규앨범 '채널8(CHANNEL8)'을 공개한다. 또 25, 26일 이틀간 단독 콘서트 '몽스터 주식회사'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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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