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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어머니를 위해 선유도로 돌아간 장원익 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28일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선유도 생활 70년차인 조금례 씨와 지난해 섬으로 돌아온 장원익 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장원익 씨는 8년전 선유도로 돌아와 군산 집에서 선유도로 출퇴근하며 김 양식업과 고기 잡이를 함께 했다. 그러나 작년 봄, 아버지가 폐렴으로 갑자기 사망한 뒤에는 아예 섬으로 들어왔다. 장원익 씨는 "아버지가 아픈지 얼마 안돼 돌아가셨다. 지병을 앓다가 돌아 가신 게 아니어서 어머니가 힘들어 한다"면서 "제가 어머니하고 살면서 아버지의 공간이 제 자리가 됐다. 아버지의 빈 자리를 채우기보다는 자식으로서 어머니와 같이 살며 옆에서 많이 위로해드리려 한다"고 어머니를 모시고 살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장원익 씨는 또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고기를 잡으며 "이런 하늘은 보기가 힘들다. 아침에 뜨는 해도 아름다운 선유도"라며 "여러 개의 섬이 붙어 있고 일출과 낙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
한편, '인간극장'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소개하는 ‘인간극장’은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