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깍두기 레시피 화제, “달걀 넣으면 발효 잘 돼”(‘미우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한 깍두기 레시피가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전 주에 이어 정준하와 배우 임원희가 가수 김희철 집을 찾아 요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정준하는 집에서 밥을 잘 해먹지 않는 김희철을 위해 깍두기와 수제 막걸리, 갈비찜을 만들었다.
정준하는 찹쌀풀에 새우액젓, 매실청, 다진 마늘, 고춧가루, 다진 생강을 넣어 깍두기 양념을 만들었고 이를 절여놓은 무에 넣어 손으로 버무렸다. 하지만 이를 본 김희철은 “비닐 장갑 놔두고 왜 손으로 하냐”며 경악했다. 정준하는 “엄마들은 다 손으로 한다”, “깍두기는 손맛이다”라며 계속해서 손으로 요리했다. 이에 김희철은 “그건 우리 엄마니까 먹지. 형이 우리 엄마야?”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정준하는 깍두기에 날달걀을 깨서 넣었다. 김희철이 “달걀을 왜 넣냐”고 묻자 정준하는 “달걀을 넣으면 금방 발효가 되고 맛있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모벤져스’는 생소한 레시피에 놀라워했다. 하지만 김희철이 맛있다며 계속 깍두기를 집어 먹자 “집에서 한번 해 봐야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미운우리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돼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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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