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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수종 하희라 사진="동상이몽" 방송 캡처 |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본격적인 한 달 살기를 시작한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수라부부’ 최수종♥하희라는 잃어버린 설렘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곳에서 한 달 살이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이 한 달 살기를 하기로 한 전라남도 장흥은 새하얀 메밀밭과 그곳을 감싼 바다 등 그림 같은 풍경이 눈길을 끌었다.
한 달간 머물게 될 집을 둘러보던 수라부부는 소박하고 깔끔한 내부 모습에 만족해했다. 이어 두 사람은 본격적인 짐 정리에 나섰다. 지난 방송에서 “최소한의 짐만 챙기자”라는 최수종과 ‘짐 싸기이몽’을 보였던 하희라는 결국 에어프라이기와 매트 등 각종 짐들을 챙겨와 웃음을 안겼다.
이에 최수종은 당황함도 잠시 순식간에 옷을 정리하고 바닥을 쓸고 닦는 등 ‘깔끔 왕’의 면모를 드러냈다.
정리를 마친 최수종은 창고에 있던 목재들로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이는 허리가 아픈 하희라를 위한 맞춤형 세면대를 만들려고 한 것. 최수종은 땀을 뻘뻘 흘리며 긴 시간 작업한 끝에 ‘하희라 맞춤형’ 세면대를 만들어내 보는
이후 하희라는 “땀을 그렇게 많이 흘리는 걸 처음 봤다. 너무 안쓰러웠다. 나 그냥 바닥에서 세수해도 되는데”라며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고, 최수종은 “없는 가운데 그 정도면 하희라 씨 허리 안 굽히고 좋은 거다”라며 여전한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