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의 아이` 신카이 마코토 감독 "한국 올 수 있게 돼 마음 놓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날씨의 아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내한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날씨의 아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한국에 올 수 있게 돼 안심된 마음이 크다. 개봉일이 연기돼 한국에 못 가는 게 아니냐는 불안한 마음도 있었는데, 이제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이어 “‘너의 이름은.’ 때 한국의 관객 여러분들께 신작으로 3년 뒤 찾아오겠다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날씨의 아이’는 10월 초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냉각된 한일관계 등을 이유로 개봉이 연기됐다.
‘날씨의 아이’는 도시에 온 가출 소년 ‘호다카’가 하늘을 맑게 하는 소녀 ‘히나’를 운명처럼 만나 펼쳐지는 아름답고도 신비스러운 비밀 이야기를 담았다. 절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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