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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사미자가 뇌경색으로 쓰러졌던 아찔한 상황을 전한다.
30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지난해 뇌경색으로 쓰러졌던 사미자가 꾸준한 재활을 거쳐 건강해진 근황을 공개한다.
1964년 데뷔해 반세기 이상 방송과 연극 무대에서 활동한 사미자는 일찍부터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그래서 방송, CF 등을 종횡무진하며 필사적으로 일했고, 그 결과 70여 편의 드라마와 30여 편의 영화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사미자의 연기 인생에 가장 큰 걸림돌은 건강이었다. 2005년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데 이어 2018년에는 뇌경색으로 쓰러져 생명의 위협을 느끼기도 했다. 사미자는 “눈 뜨니까 오후인데 남편이 (나를) 보고 있더라. 시술을 해서 다행히 위급한 상황은 모면했는데, 후유증이 있을 것이라고 하더라”며 아찔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사미자를 다시 일어서게 한 것은 바로 연극 무대였다. 그는 “연극을 통해 희망적인 생각을 하며 새 생명을 찾았다”고 말한다. 이렇듯 천생 배우 사미자는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무대 위에서 공연하기를 꿈꾸고 있다.
긴 세월을 함께 하고 있는 남편도 그녀의 든든한 조력자다. 사미자는 후유증으로 걸음걸이가 불편해졌지만 옆
배우 사미자의 인생 이야기는 오늘(30일) 밤 10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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