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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린 로맨스 스캠 패해 주장 男 재반박 글 사진=DB(엘린) |
엘린에게 로맨스 스캠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는 한 온라인사이트에 지난 3일 엘린의 해명 방송이 끝난 후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변명뿐인 해명 방송에 팩트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목걸이, 가방, 구두, 옷, 냉장고, 이사비용 등 굵직한 것을 제외하고 1년의 시간 동안 예쁘다거나 마음에 든다는 뜻을 내비치는 것이 있으면 크고 작은 선물들을 해왔다”라며 “중요한 것은 ‘친한 오빠에게 받는 선물들’로 치부하기에는 과한 선물들이라는 것을 본인도 모르지 않을 텐데 이런 선물을 받아왔던 것과 단둘이, 혹은 여러 커플과 매일같이 만나면서 오빠가 나를 좋아하는지 몰랐다는 무책임함,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장난치는 태도에 화가 났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 여 BJ가 공개한 카톡처럼 개인폰 번호는 제가 알려달라고 한 것이 맞다. 하지만 애초에 사적인 연락이 시작된 계기가 그 여 BJ 쪽에서 먼저 연락이 온 것이고 한 달 동안 만남을 가지며 이성적인 호감을 느낀 제가 개인 연락처를 물어본 것이다”라면서 “내가 먼저 자발적으로 알려주지 않았고 강요에 의해 오픈하게 되었다는 식의 이야기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또 그는 엘린에게 “모든 말은 확실한 증거와 함께 이야기하길 바란다”라며 고소할 것임을 밝혔다.
앞서 이날 엘린은 로맨스 스캠 논란이 불거지자 개인 방
이와 함께 연락이 잦아질수록 A씨가 점점 개인적인 요구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