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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한방 김수미 사진=MBN |
5일 오후 방송하는 MBN 화요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이하 ‘최고의 한방’) 17회에서는 김수미와 탁재훈, 장동민, 윤정수의 ‘태안 바닷가 투어’가 펼쳐진다. 김수미가 고향 군산의 갯벌에서 조개를 캤던 추억으로 기획된 이번 여행에서는 맛조개 캐기와 주꾸미 바다낚시 등 다이나믹한 어촌 체험이 펼쳐진다.
김수미가 특별 게스트로 함께한 대배우 김영옥에게 친아들과 배우 서효림의 교제에 관한 솔직한 속내를 고백한다. “최근 기사로 소식을 접했다”는 김영옥의 말에 김수미는 “친아들이 어련히 알아서 택했겠고 마음에 안 들어도 어쩔 수 없지만, 다행히 내 마음에 꼭 들은 아이라 정말 대운이 왔나 싶다”며 서효림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다.
김영옥 또한 “어른이 보기에도 어린애 같지 않고 착해 보인다”며 “옛날 김수미의 모습 같기도 해서 (기사를 보고) 혼자 웃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수미는 해외에서 머물고 있던 자신의 남편이 기사를 본 후 다음날 바로 귀국했다는 비화를 밝힌다. “남편이 기분 좋아서 원래 일정보다 열흘이나 당겨 입국했고, 돌아오자마자 휴대폰 영상통화로 (서효림과) 인사를 나눴다”며, 영상통화에 얽힌 뒷이야기를 함께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야기 내내 입가에 미소가 끊이지 않았던 40년 절친의 대화가 주목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최고의 한방’ 측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