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1TEAM(원팀)이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원팀(루빈 BC 진우 제현 정훈)은 6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원(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BC는 “2집 끝나자마자 3집 준비에 들어가서 빠른 시간 내에 컴백하게 됐다. 저희의 변화된 모습을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와 설렘을 가지고 있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현은 “앞선 앨범과 다른 콘셉트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면서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루빈은 “올해 3번째 컴백하는데, 무대에 서면 항상 새롭고 짜릿한 것 같다”고 했고, 정훈은 “2집 활동이 끝나고, 잠시 개인 시간을 가진 뒤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 공백기 동안 팬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셔서 응원 덕에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새 앨범명을 ‘원’으로 지은 이유도 들어볼 수 있었다. 루빈은 “1, 2집과 이번에 나온 앨범까지 저희가 낸 총 곡수가 9곡이다. 서로 다른 앨범이지만, 정규 앨범에 담길만한 많은 곡을 가지게 됐지 않나. 이번 앨범을 통해 원팀의 한 걸음 더 전진한 모습, 새로운 시작을 담고자 ‘원’이라고 앨범명을 지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전 앨범과 콘셉트가 확 바뀐 이유가 궁금하다는 질문에 루빈은 “데뷔 전부터 플랜이 있었다. 데뷔곡은 봄에 나와서 신인의 상큼함을 보여드렸다면, 2집은 여름에 나와서 청량함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이제 가을, 겨울이라 쌀쌀하니까 다크하고 섹시한 느낌으로 돌아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제현은 “콘셉트가 바뀌면서 어떻게 표현하고, 무대에서 플레이를 해야 멋있게 나올 수 있을지에 대해 거울을 보면서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다"면서 "역동적인 군무가 있다 보니까 안무 연습을 할 때 1시간 간격으로 영상을 찍어서 저희끼리 모니터링 하고 대표님, 안무 선생님께 영상을 보내서 피드백을 받았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10만 번은 춘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올해 데뷔한 원팀은 미니 1, 2집에 이어 3집까지 발매하며 쉼 없이 활동했다. 2019년이 어땠느냐는 질문에 루빈은 “절대 못 잊을 한 해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BC는 ”데뷔 첫해에 3장의 앨범을 내는 것이 쉽지 않지 않나. 소속사에 감사했다. 준비할 때마다 힘들다기 보다는 주어진 기회에 최선을 다하려고 했던 것 같다”라고 올해를 돌아봤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로 '음악방송 5위'와 '음원차트 진입'을 들었다. 특히 진우는 “저희의 음악과 무대에 대한 신뢰를 심어드릴 수
한편 원팀의 신보 ‘원’에는 타이틀곡 ‘메이크 디스’를 비롯해 ‘러브 잇(Love It)’, ‘낫 어프레이드(Not Afraid)’까지 총 3곡이 담겼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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