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나의 나라’ 김서경 사진=JTBC ‘나의 나라’ 캡처 |
지난 9일 방송된 JTBC ‘나의 나라’에서 천가(김서경 분)는 서휘(양세종 분)와의 살벌한 대치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서휘는 정범과 박문복(인교진 분)에게 순화방으로 갈 것을 명했고, 이에 두 사람은 금군을 막아낼 서휘를 걱정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천가는 “순화방, 같이 좀 가자~”라고 말하며 서늘한 웃음을 띤 채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서경은 서휘의 등 뒤로 쌍낫을 휘두르며 극에 달한 적대감을 분출하는 천가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 심장을 조이는 듯한 극적인 긴장감을 선사했다. 그는 자신이 이방원의 옆에 있었던 이유는 서휘를 처단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하며 분노에 찬 야차(夜叉)의 모습으로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지만 그의 공격을 눈치챈 서휘가 이를 쳐내며 천가를 공격했고, 배우 김서경은 위기에 몰려도 살기로
이처럼 김서경은 매회 믿고 보는 씬 스틸러로서 무자비한 천가의 모습을 리얼한 연기로 표현해내 넘치는 스릴감으로 시청자들의 채널을 고정시키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